선덕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이 평소에 고마움을 느꼈던 국가유공자와 이웃 어르신들께 행복이 가득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일 선덕여중에 따르면 정의석 `함께` 학생봉사동아리 담당 교사와 강나연 학생자치회 회장 외 10명의 학생들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생각해 팔토시를 비롯해 박카스, 쌍화탕, 미숫가루, 국수세트 등으로 구성된 행복키트를 국가유공자 및 이웃 어르신들께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전교회장 강나연 학생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이 더운날씨에 행복키트를 받고 행복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목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여름나기 행복키트를 통해 국가유공자분과 이웃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덕여자중학교는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마을 태극기 달기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