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손잡고 추진 중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10곳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와 SK스페셜티는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추가 선정된 2개 기업과 소셜벤처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시와 SK스페셜티는 추가 선정된 △바이루트 △한국수산기술연구원에 기존 8개 기업과 동일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바이루트는 개구리밥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대체 단백질원 식품을 개발하고 한국수산기술연구원은 스마트 아쿠아팜을 활용해 육상에서 수산자원을 양식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영주 경제속으로`는 SK스페셜티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에서 맡아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장과 재료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는 ㈜피키차일드컴퍼니 △농축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루트`를 운영하는 ㈜엘그라운드 △지역 주류를 개발 및 판매하기 위한 양조장을 조성 중인 ㈜리쿼스퀘어 △백패킹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백패커스플래닛 △공유하우스를 조성하기 위한 임대부지를 확보한 ㈜블랭크 △농산물 자체 발효 기술을 통해 F&B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비네스트 △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해 뷰티 및 보건 위생제품을 판매하고자 식재 부지를 확보한 ㈜피노젠 △와인을 비롯한 과실 부산물 활용 화장품 개발 ㈜디캔트 등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SK스페셜티는 매월 협약 체결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