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집중호우로 가축 피해가 발생한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진료 및 방역지원을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경북도는 가축폐사, 침수 등 피해가 많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물의료지원단 12개 반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료 및 소독지원을 실시한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가축의 외과적 처치·주사 등 진료, 질병상담, 사양관리 지도 및 소독약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해당 시군에 긴급방역비 1억20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19일에는 산사태로 한우폐사 등 큰 피해를 입은 영주 소재 한우농가에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동물의료지원단과 합동으로 긴급진료, 농가 소독실시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