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전 경주 황룡원 중강당에서 `2023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 청소년 사회적 경제교육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닝아웃, 소셜벤처, 경주지역경제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지역 내 고등학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대범 강사의 진행으로 경주지역경제 문제를 소셜벤처로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8개 팀을 구성해 소셜벤처 사례분석, 문제 발견, 페르소나와 아이디어 도출, 피치덱 작성 및 발표 등의 순서로 해커톤 활동에 참여했으며 각 팀은 창의적인 사고와 협업 능력을 발휘해 경주지역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열띤 토론과 토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슈로 고령화, 2030 세대의 경주 지역 정착, 친환경 도시, 주차 문제, 폐교 활용, 관광 패키지 등을 제안하고 창의적이고 지역사회 친화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다. 특히 발표 시간에는 해커톤 참가 학교의 교감들이 참석해 각 팀 발표에 대한 소감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활동과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  경주공업고등학교 이모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해커톤을 비롯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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