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5일 결혼이주여성과 내빈 및 새마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으라차차 함께하는 희망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9개 읍면 결혼 이주여성 및 그의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한복 입기 체험, 절 예절 및 다도 예절 등 한국 전통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예절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기증받은 100여벌의 한복은 행사 후 이주여성들에게 한 벌씩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오의수 협의회장, 박숙자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