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3개 교육지원청의 `2023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총 5회 실시된 현장소통토론회는 기관별 주요 시책 사업및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직접 만나는 토론회는 △지자체 교육 유관 기관장 접견 △문화예술공연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 인사말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 △시 낭송의 순서로 진행했다.  토론회에 앞서 지역 예술가의 공연에서 울진과 김천의 클래식 연주, 안동 지역 남성 중창, 경주 신라천년예술단의 국악 연주, 포항의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물놀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장 주요 업무 보고`는 기관별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경감(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소통 공감 대화의 시간`은 교육감의 경북교육 정책 및 성과의 설명과 함께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상반기에 토론회에는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각급 학교장, 교육원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92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을 통해 나온 총 69건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주제별로 분류하면 `진로·진학` 관련(8건) 질문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과정(7건) △시설(6건) △안전(5건) △인력(4건) 늘봄학교(4건) △작은학교(3건) 방과후수업(3건) △학교폭력(2건) △영재교육(2건)) 등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경북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 운용과 학교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경북교육(K-edu)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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