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대형 국비지원 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근(구미 갑)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대상자로 구미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은 21대 국회 산자위 활동을 통해 최근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390억원),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138억원),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270억원) 등 대형 국비지원 사업들을 유치해냈다.    지난 5월 발표된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38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98억원)을 투입해 노후산단 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R&D, 혁신기능 집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총 3년간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지상 9층, 연면적 5040㎡의 혁신지원센터가 건립(구미시 공단동 249번지)되며 구미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협력 컨소시엄 구축, 창업협력 네트워킹, VC 투자펀드 조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산업·문화가 교류 가능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휴폐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산업인프라 연계시설을 마련키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신성장 견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성장구조의 체질변화를 위한 혁신 지원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미시가 수도권에 뒤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개선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혁신적인 산업인프라 구축 및 통합신공항을 비롯한 철도·도로 SOC지원 사업을 통해 구미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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