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10일 장애아동 간식지원을 위한 `캔모아 사랑모아` 후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잘 드시지 않아 가정에서 보관중인 스팸, 참치 캔과 후원금을 모아 지역의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5월 한 달 간 복지관의 후원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어르신 158명이 참여해 캔 100개와 60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된 돈으로 과일, 쿠키 등 간식을 구입해 다사에 소재한 장애아동 어린이집 2곳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김문오 군수는 "기부를 생각하지만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앞장서 나눔 활동을 펼치는 것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