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동에 위치한 사찰음식 전문점 향적원이 `2022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사찰음식 전시부문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수상했다. 또한 함께 참가한 ㈜선들임도 발효음식(장아찌류) 부문에서 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2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한 유럽 공식 승인대회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세계 국제심판과 국가대표 등 1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향적원팀(사찰음식)은 차별화된 음식메뉴 개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적원팀 사찰요리 연구가 혜연 스님, 진아 스님, 사찰요리 전문가 홍휘섭 쉐프, 김정자·김태자씨가 농림식품부장관상을 받았고 선들임팀(발효음식 장아찌)에서는 혜연 스님, 황혜 스님, 요리사 김정자·홍휘섭·김은주씨가 식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혜연 스님은 "사찰음식 전문 요리사의 차별화된 음식메뉴 개발과 선들임의 발효음식 개발로 실력을 향상시켰다"라며 "직원들과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