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 기관 상담관들이 직접 찾아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하는 현장 중심 민원상담 제도다.  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행정·복지·농업·산림·건축·교통·노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6건의 심도 있는 현장 민원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 질의 등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이 이뤄졌으며 더욱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기관과 협의하거나 권고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협업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영천공설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고충 민원 상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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