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 감사관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대한 감시활동으로 장애인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은혜원을 비롯해 예사랑단기보호센터, 경주푸른마을, 혜강행복한집, 선인재활원, 다사랑 등 6곳에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 참여하는 시민 감사관은 조길영, 김병구, 전성환, 이원수, 이영미, 장채익 등 6명으로 각 시설의 위생관리와 급식시설 청결상태 등 전반적 환경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 외에도 시민 감사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대상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대형공사 현장에서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청렴을 실천하기 위한 `청렴후견인`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수 시민 감사관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중이다. 현재 제2기 시민 감사관들이 위촉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