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니사금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 치과의사회 관계자, 안동국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 등 구강보건 관련 기관의 대표와 구강보건의 날 기념 응모전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대구시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6명)를 표창했으며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우수 학생(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건치어르신(4명)과 `치아사랑 글짓기 및 포스터·동영상 응모전` 당선작(23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구시와 대구시치과의사회는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어르신 무료 틀니 지원사업`,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며 건강한 대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예로부터 치아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모든 건강의 기초이며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필수조건이다"며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한 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이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자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됐다.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지정해 구강보건에 대한 각종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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