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6월 공연, 하동균&알리 콘서트 `LISTEN`이 오는 30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하동균은 2002년 그룹 7Dayz로 데뷔해 독보적인 음색과 자신만의 색을 입힌 음악으로 발표하는 음악마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Mnet 더 콜2`에서는 단 한 소절만으로도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할 만큼 치명적인 음색과 들을수록 매료되는 허스키 보이스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호소력 짙은 애절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눈물짓게 했다.
2009년 풍부한 성량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알리는 대체 불가 목소리와 감성으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역대 여성 출연자 중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10대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팬덤을 형성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곡 해석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의 자리를 차지,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LISTEN` 콘서트는 알리의 매력적인 음색과 하동균의 독보적 감성으로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리스너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6월 2일 오전 10시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네이버에서 예매가능하며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경주시민, 경주시 재학생·재직자의 경우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1588-4925) 홈페이지(www.garts.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