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9일 지역 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0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데이터 역량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AI 시대를 맞아 의료정보는 병원 성과와 환자 권리를 지탱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했고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대구지역 주요 의료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지속 가능한 역할과 전망 △의료 데이터 관리 전략 △API를 통한 데이터 접근법 △파이썬(Python)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실무 중심의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파이썬 실습은 높은 몰입도를 이끌며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58·간호학과 교수)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환자 정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리하며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직군"이라며 "실무자들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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