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1일부터 본격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령자, 장애인 등 외출이 어려운 군민들이 신청 절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신청 첫 주에 방문 민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각 읍면 이장을 통해 마을 경로당에서 미리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했으며 필요시 직원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신청서 접수와 쿠폰 지급까지 현장에서 지원한다.
또한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읍면 산업경제팀에 전화로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단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첫 주에는 읍면 상황에 따라 일정일 조정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미래산업과 (054-830-5858, 6231, 6233) 또는 각 읍면 산업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모든 군민에게 공평하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