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비산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가게의 나눔 실천중 하나인 `착!착!착!착! 착한 대구캠페인`에 가입한 새동산병원과 착한병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병원(착한가게)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의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내 저소득 계층 및 복지위기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오중섭 위원장은 "올 한 해 코로나19 관련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착한병원(가게)으로 가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새동산병원의 소중한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비산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동환 병원장은 "평소 동네 어르신들이 병원에 많이 찾아오시는데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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