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8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와 박종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부담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4대 문화운동`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번 서약은 공직사회가 선도적으로 참여해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이미 20대 혼수비용 지원, 아빠교실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운영, 아픈아이 긴급돌봄지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육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또한 각 부서와 읍면 행사에서도 캠페인 참여를 확산하고 4대 문화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에서 전개된 `4대 문화운동`의 취지를 이어받고 인구구조 변화라는 국제적 과제에 대한 공감과 함께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4대 문화운동` 실천이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캠페인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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