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언택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편백나무 숲을 찾는 등산 및 관광객들을 위해 숲 해설을 실시한다.
경북 숲 해설가협회 경주지부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송선리 편백나무 숲에 숲 해설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건천읍 송선리 산166-1번지는 5개의 봉우리가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양새의 오봉산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이곳에 수령 50년 가량의 편백나무 1만여본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숲 속의 보약`으로 불리는 곳이다.
편백나무 숲은 면역력 증강과 혈액순환, 스트레스 예방, 아토피 억제, 집중력 향상 등 학습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피톤치트`가 월등히 많다.
건천 편백나무숲은 지난해 경북도가 코로나19 언택트 관광명소 23곳 첫 번째로 소개하기도 했다.
최상운 지부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와 건강한 기운을 듬뿍 안고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