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동해 3선의원이 4선에 도전한다.
경주시 다선거구(월성·선도·황남)가 지역구인 김 의원은 공천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시민만을 바라보며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두 번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1위로 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더 큰 정치적 역량을 펼치기 위해 정당에 가입해 정치활동도 해봤지만 시민을 뒤로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정당정치에 비정함을 느끼고 홀로 시민들의 바라기가 되기를 작정하고 탈당해 무소속의 외로운 길을 걷고 있다.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경주시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는 김동해 의원은 "경주시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주시와 지역구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되 정치적 당리당략에 휩쓸려 움직이지 않겠다" 고 밝혔다.
오는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김 의원은 "시의원은 지역구를 포함해 경주시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경주시에 중·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관광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자생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해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기초선거에서부터 유권자들이 현명히 선택해 바꿔 나가야 합니다.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세상은 돌아갑니다. 그런 분들이 세상의 주인이 돼 이 민주주의 사회를 당당히 이끌어 가야 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을 뽑아야 세금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지역민들과 협의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오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보다 진취적으로 배우며 경거망동치 않는 자세로 항상 경륜의 조언과 시대 맞춤형 사고로 새로운 지방자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현재 성균관유도회 선도동지회장을 맏아 바쁜 의정생활속에서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는 경주초등학교에서 13동안 어린이 인성교육현장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