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우수 기능 인재 발굴과 사기 진작을 위한 경연의 장인 `2022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미, 경주, 안동, 포항, 상주, 영천, 청송 7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사이버보안(신설 직종) 등 47개 직종에 417명(고등학생 345명, 일반 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올해 처음 신설된 `사이버보안` 직종에는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전해 일반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되며 `산업용드론` 직종은 경북의 직업계고등학교 7교(36명)가 출전해 경북의 경쟁력이 전국의 경쟁력이 되는 열띤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등의 직종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의의 경쟁과 도전의 장이 돼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출발을 내딛는 대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지난해부터 지방대회의 경쟁 완화와 참여 확산을 위해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종목별 1위~3위뿐만 아니라 15명 이상이 참가하는 종목은 4위(우수상) 선수까지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