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 추진에 따른 2022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을 지난달 31일 도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경북도가 올해 공시한 일자리 종합대책은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과 연계한 연차별 세부 계획으로 올해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조3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대 전략·18개 중점과제·183개 세부사업의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11만9000개, 고용률(15~64세) 6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일자리 지원체계 재정립을 통한 일자리 정책 고도화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의 수립과 실행력 확보하기 위해 올해 새 정부와 민선 8기 대비 장기적 일자리정책을 수립하고 도내 분산된 일자리 정책을 총괄·통합 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을 추진한다.
이어 산업 대전환에 대비한 미래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차 전환에 대응한 자동차 부품산업 성장 프로젝트, 이차전지 및 배터리산업 기술지원, 메타버스 산업 원년구현, 차세대 경북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농식품·바이오 분야 산·연 협업 과제 지원 등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레저, 문화·콘텐츠기업을 집중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대상별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취업 취약계층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실업 해소 및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 강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기반 확산, 중장년(만 40~65세) 노동시장 복귀 지원, 고령자·장애인 고용 확대 저소득층 및 사회적 일자리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완전한 회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신속 추진, 지역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 고용안정망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 계획된 일자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에서 도약이라는 좋은 성과를 도민께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