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사진·57)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의원이 다선거구(동천·보덕) 재선에 도전한다. 한 의원은 경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경주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 재선을 통해 시내버스 보조금 문제, 남북교류 협력 등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사안들을 정리하기 위해 재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한 의원은 5분 발언으로 천군동 자원회수시설의 정상화 및 천군동 농업용 저수지의 천연기념물 453호 남생이의 보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영태 시의원은 "폐철도가 걷어지면 철길로 인한 재산권 침해를 받아 왔던 주민분들을 위해 폐철도 활용을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 특히 동천동 13통 인근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될 수 있게 도시계획위원으로 역할을 잘 해보겠다"라며 지역구 발전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한 시내버스 보조금에 대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민들의 서명으로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는 등 당면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시의원은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시 집행부의 견제, 시민들을 대신해서 대의 정치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는 역할이다"라며 "경주는 그동안 특정 정당의 독식으로 다양성이 배제된 의회 구성으로 일방적 행정이 되고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는 다양성이 이뤄진 의회 구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영태 시의원은 경주고등학교 졸업, 경주시의회 제8대 의회운영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디지털 소통위원장, 전 한국도로공사 비상임이사, 현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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