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한영태 시의원과 김형수 세무사, 이석준, 한진억, 박순갑 전직 공무원 이하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한영태 시의원을 대표위원과 함께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25일간 2021년도 예산집행이 적절했는지 여부와 세입·세출 결산, 성과보고서 등 작년 한해 경주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5월 31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의회에 제출,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의결해 2021회계연도 결산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영태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결산검사 위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호대 의장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의 마지막 과정인 결산검사를 전문적 지식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적법하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이 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