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사진·48) 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이 경주시 제1선거구 3선에 도전한다. 도의원 3선 도전을 천명하면서 향후 문화관광 분야를 맡아 경주의 비전을 도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4년전 경주시 제1선거구 선거에서 60명 전원 만장일치로 재선에 성공한 배 의원은 현재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다.    도의원은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로 경주의 발전을 위해 역할이 매우 크다. 지난 선거에서 행정기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어둡고 구석진 곳을 찾아가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며 아동주거복지를 위한 주거기본조례제정, 고려인지원조례를 입법했다.    그는 "고려인은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농업이민 등으로 러시아와 구소련지역으로 강제이주한 사람과 그 후손"이라고 강조하고 "조부모, 부모의 고향에 정착하려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경북도의 당연한 책임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독립운동과 강제이주 당한 조상들에 대한 예우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재차 강조 했다.  또 성건·중부동 일대 숙원사업인 도심권 고도제한을 36미터로 완화, 황금대교 건설시작 등 굵직한 사업을 이뤄냈다.    배 의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아동 주거빈곤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그 결과를 기반으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해 경북도 1호 차일드키퍼로 임명됐다. 차일드 키퍼는 경북도 아동의 복지 및 권리를 지키고 옹호한 영향력있는 어른에게 임명하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배 의원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이제까지 키워준 경주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고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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