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독립유공자로 등록 결정된 故 이형윤 선생의 유족인 손자녀 이희자(79·영천) 어르신 댁을 방문해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하고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故 이형윤 선생은 1906~7년경 경북 지역에서 산남의진에 참여해 경주군 주사산에서 진중으로 군용품을 운송한 공적을 인정받아 고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희자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 느껴 무척 영광스럽다"고 했으며 안진형 지청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하고 후손들이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