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2022년도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상비군 6명을 배출해 청정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과 10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에서 열리는 2022년도 스피드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18∼19일 사이에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여수진남롤러경기장에서 2022년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선발전이 개최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남·녀 총 101명의 선수가 출전, 대회결과 국가대표상비군 총 30명(남15, 여15)를 선발했다.
안동시청 롤러단은 남자부 △김진영(DTT200m) △정철원(1000m) △김민기(EP1만m) 선수, 여자부 △임주혜(500m+D) △박민정(1000m) △양도이(EP1만m) 선수 총 6명이 국가대표상비군으로 선발돼 인라인 스피드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선발된 선수들은 4월경 강화훈련에 들어가 아시안게임 종목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추가 테스트를 거쳐 8명(남4, 여4)이 최종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철저한 개인관리와 부단한 노력으로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최종 엔트리에 선발돼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