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시 유치에 성공하며 오는 4월 국제육상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게 됐다.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대구육상연맹, 시체육회가 한마음으로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2월 대한육상연맹 이사회에서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개최지를 대구로 확정했으며 현재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육상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중소도시에서 개최해왔으나 대구시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2019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등 다양한 규모의 국내·외 육상경기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광역시인 대구에서 유치하게 됐다.  대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개최하며 최소한의 시설 정비 및 노후된 육상용 기구를 교체하는 등 전국의 육상선수들을 맞이하는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총 170종목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다양한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51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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