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효자면에 위치한 예천곤충생태원에 전시·체험 콘텐츠를 확충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관광 변화를 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한국전파진흥협회로부터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총사업비 9억6000만원)하고 곤충을 소재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짐(Gym) `원더힐`을 설치해 친근한 방식으로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며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0년에는 총 사업비 약 2억2000만원을 들여 곤충생태체험관과 멀티체험관을 연결하는 동굴 외벽에 사물을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평범한 이동 공간을 하나의 생동감 있는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같은 해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 연계 첨단 CT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총 91억원으로 곤충생태원에 VR, AR, 키네틱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고 신규 콘텐츠를 보강해 첨단 기술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로 예천곤충생태원을 곤충도시에 걸맞은 관광 자원으로 특화시켰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고 즐기면서 체험하는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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