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1만7109명이 발생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2만43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공식 집계상으로는 대구 확진자 수는 2만4468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날 중앙 집계 시스템 오류로 미처 반영하지 못한 7359명이 더해진 수로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4347명으로 같다.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18.9%를 차지해 가장 많고 20대(16.4%)가 뒤를 이었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돼 남구 요양시설에서 47명, 달성군 복지시설에서 17명, 달서구 요양시설에서 15명이 확진됐다.  대구지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36개 중 280개(83.3%), 감염병전담병상은 1158개 중 593개(51.2%)가 가동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자 1만6353명, 셀프치료자 7만2880명를 합해 8만9233명이다.  전날 확진자 22명이 숨져 0시 기준 누적 사망자가 70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중 60대와 70대가 각각 3명, 80대 이상이 16명이며 11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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