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2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총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해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지원사업이다. 안동시는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문해교실` 2개 분야에 선정됐다.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 분야는 평생교육시설 또는 문해교육 전담기관 등 문해교육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마리스타 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확보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형 문해교육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문해교실` 분야를 통해 문해교육 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집집마다 한글교실`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안동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문해교육은 개인의 행복한 삶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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