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인력 및 의료진의 지친 마음을 채워 줄 경북`비타버스`가 지난 24일 봉화군보건소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응인력의 피로도와 업무 스트레스가 증가하자 경북도는 지난 16일 `비타(Vita)버스` 출범식을 갖고 대응인력의 몸과 마음 건강회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봉화군보건소 주자창에 도착한 비타(Vita)버스는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격무에 지친 의료진들의 마음을 골고루 치유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코로나 대응인력에게 비타버스가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마음건강 회복과 직원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돼 운영인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보건소는 오는 5월 12일에 2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