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에서 올해부터 `문화재 돋보기 행사`를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7, 8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할 예정이다.
`문화재 돋보기 행사`는 박물관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에 맞춰 운영되며 전시 담당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오는 23일에는 특별 전시`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이 등장한 특별전 `낭산`, `금령총`과 관련한 해설도 진행된다. 또한 수장고형 전시공간인 `신라천년보고`전시품과 관련한 주요 유적지인 `금관총`, `사천왕사`를 살펴보고 `벼루`나 `치미` 전시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28일에는 특별전과 관련한 보존처리 안내도 다룰 예정이며 관람객이 붐비는 여름 휴가철(7, 8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운영을 쉬고 9월에 재개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사전 신청없이 당일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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