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문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찾아 해당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6~9세는 한글·국어교육, 10~13세는 원하는 과목에 대해 1대 1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6~13세(2010~2017년생)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 중 한글 수업이 필요한 자녀로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울진군 가족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이며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수업비는 2월 한 달분이다.
이장출 센터장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힘이 되고 또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