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올해 34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차 210대, 수소전기차 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31% 늘어난 물량으로 18일부터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150대 정도이다. 전기승용차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다자녀가구·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  또 총 물량의 10%가 배정된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아울러 신청일을 기준으로 성주군에 3개월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차량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신청서(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차량구매계약서 등 포함)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http://www.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소형화물 대당 최대 2000만원, 승용은 최저 520만원부터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연비와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 성능을 고려해 차종별 차등 적용되고 수소차(승용)는 대당 325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성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및 수소차보급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성주군 환경과(054-930-6186)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환 군수는 "2013년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03대를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소 28개소 52기를 확충해 그린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 저공해차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50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과 충전소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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