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아동보호TF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추진해 지난 17일 아동학대 현장대응 및 아동학대조사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조사 및 피해아동보호 계획수립 업무를 시에서 수행하기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하고 전담 의료기관 1곳 지정,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 현장대응 전용차량 및 상담실 운영 등 공공화 준비를 마무리했다.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긴급신고체계 운영과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 및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및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학대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대피해아동 원스톱 보호 서비스체계를 갖췄다.  권영세 시장은 "아동보호서비스체계 구축으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 시에서 자라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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