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농업회사법인㈜이슬마루와 함께 13일 의성사과를 싱가포르로 보내는 새해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의성사과는 12.6t, 약 3만달러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매장인 NTUC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싱가포르 수출은 꾸준히 싱가포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고품질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의성사과는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좋아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도 지정 농산물 수출단지인 ㈜이슬마루는 현재 약 40ha의 면적에 22개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29t의 사과가 수출길에 올랐다.  ㈜이슬마루는 올해 대만 수출을 재개할 예정이며 총 570t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