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4일 장애인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우주식회사(대표 김진영)와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귀룡 센터장, 조병기 사무국장을 비롯해 ㈜디우컴퍼니 김진영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호 협력 △최신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지속·효율적인 주거 환경 모니터링 지원 협력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전문 인력 현장 지원 협력 △사업현황 및 케어 현황 데이터화 리포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기존의 일시적이고 행사적인 성격의 주거환경관리 복지프로그램이 아닌 지속가능하다는 점과 최신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시범적으로 경주지역 내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방역 및 가전제품 등 현장케어 지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귀룡 센터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거 환경 조성에 일조함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위생관리가 필수가 된 코로나19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두 기관이 중증장애인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방안을 공동 모색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