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 28일까지 `2022년 수질오염원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하천인 형산강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공공수역 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수질오염 총량관리(수질오염 물질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것) 및 매립장·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한다.  생활계·축산계·산업계 등 각 오염원별로 구분해 오염물질 발생 및 배출현황 등을 조사하며 대상기간은 지난해 1월 1일~12월 31일까지다.  시는 조사에 앞서 폐수 배출업소 567곳, 기타 수질오염원시설 267곳에 안내공문과 조사표를 발송하고 적극적인 조사를 독려했다.  조사결과는 3·4종 폐수배출업소의 경우 전국오염원조사 홈페이지에 직접 입력해야하며 5종 폐수배출업소는 조사표를 작성한 뒤 경주시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조사된 자료는 전국 공공수역의 수질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이용되며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통계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법정조사로 조사표 미제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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