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별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라 지난 12일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하천 주변 주민들과 사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가진 (구)별암교는 집중 호우 시 교량 유실위험과 하천 범람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극히 우려돼 2010년 5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17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 예방과 주요 교통 이동경로 구축으로 주민통행에 편의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호계면 별암리, 호계리 일원과 창동 일원에 통수단면 및 여유고 확보를 위한 교량개체, 보축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견실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마을 진출입로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사업이 잘 추진되려면 우선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