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학 구미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이사에 당선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는 13개 지역이사로 구성, 경북새마을금고 수는 121개로 김태학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은 4년간 경북지역 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이사 역할을 한다.  김태학 이사장은 본지에 향후 활동계획으로 "중앙회와 지역금고 공동투자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여·수신 사업에 집중해 한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해 지역금고가 제시하는 사업에 중앙회가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라며 "지역금고 상호 간 할 수 있는 공동투자의 길을 모색하고 회원 복지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늘릴 수 있도록 중앙회와 협력해 규정을 개정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사업 투자한도가 개정 된다면 구미 송정동 3-4번지 (구)학교부지에 새마을금고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회원복지센터 설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경북지역 새마을금고 성장·발전 및 위상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원남새마을금고는 지난 2016년 김태학 이사장 취임 당시 자산 1690억원에서 현재는 자산 3060억원으로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23억원이며 이는 원남새마을금고 설립 이래 최고의 실적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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