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차량 증가에 대비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차량운행과 쾌적한 미관조성을 위해 이번달 10일부터 21일까지 `설맞이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도로관리 전담반을 편성하고 관내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주요도로 149개 노선 764km에 대해 도로의 낙석, 산사태 예상지구 위험 표지판 설치, 불량 도로노면 및 도로안전 시설물 보수 등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명절기간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로변 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인 도로변 퇴적토, 제설용 모래 등을 중점 정비해 청정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도로 순찰활동 강화와 국도, 지방도 도로관리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고향 청송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