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군수는 신년을 맞아 지난 12일 고령대가야시장을 방문하고 시장상인들로부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180만6000원을 기부 받았다.
곽용환 군수는 당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라 상인회사무실에서 상인회장 등과 소규모 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회장 김종호 대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시장매출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세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군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설맞이 장보기 등 군단위로 추진하는 대규모 장보기행사는 지양하고 4명 이하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