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코로나19 안전망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11일 직업소개소 16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경제도시국장 및 일자리경제과 직원 11명은 집단감염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 이행 점검과 함께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방역 강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및 일용직 노동자를 채용할 경우 반드시 백신접종 완료자 및 PCR 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한 근로자만 알선하도록 안내했다.
시에서는 직업소개소 현장을 수시 방문해 지도 점검하면서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사업주들의 운영 상황과 건의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상호간의 소통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천문용 경제도시국장은 "사업장에서는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