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취업자 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0.5%(1만2000명), 경북은 139만7000명으로 0.7%(1만3000명) 각각 증가했다.
대구의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4000명), 제조업(1000명) 부문에서 늘었고 농림어업(1만7000명)과 건설업(1만1000명) 부문은 줄었다.
경북의 취업자 수는 제조업(2만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부문이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5000명)과 건설업(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4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3%p 하락한 3.5%, 고용률은 58.0%로 전년 동월보다 0.5%p 높아졌다.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7000명 감소해 2.8%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