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이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법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지원 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1일 포항지원에 따르면 새해 문을 연 우선지원 창구는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에게는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도 일반 창구에서 기다림없이 넉넉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창구는 평일 오후 2~4시 두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민원상담사가 배치돼 있어 민원상담과 함께 법원 이용 등에 대해 자세하고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은희 포항지원장은 "법원을 찾은 민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쉼터도 함께 운영 중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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