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역 경제가 불황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단체와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경주시 황오동통장협의회(회장 백경자)와 황오동자율방재단(단장 문옥이)을 시작으로 ㈜유한아스콘(대표 이상철)과 ㈜제이에스플랜트(대표 이정술),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 류천희 민간위원장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황오동 통장협의회는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자율방재단은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강동면에 소재한 ㈜유한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기업으로서 새해를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양남면에 소재한 종합건설업체인 ㈜제이에스플랜트는성금 500만원을,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 류천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2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황성동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이 작은 복지관이 돼 후원자를 발굴해 지역에서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모금 및 배분사업이다.
류천희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함께모아 행복금고` 홍보와 후원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장애인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사업비 50만원을 후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천희 위원장은 "개인의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 갈 수 있으며 함께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원발굴과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사랑의 온도탑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로 일찌감치 목표액 6억을 조기 달성했으며 지난달 3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옛 경주역광장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