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1일 도청에서 `경북 웰니스관광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경북도와 5개 시군(영주,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 비 1억원)을 투입해 시군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5개 시군 및 거점시설, 관련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 웰니스관광 여건을 고려해 △웰니스관광 대상 및 영역 확장 △웰니스관광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 및 전문인력 육성 △지역 중심형 & 비즈니스 산업화모델발굴의 4대 육성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9개 전략사업을 선정했다.
또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보완하기 위해 문체부, 경북웰니스 관광산업 협의체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 웰니스관광 중장기 육성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경북 웰니스관광은 후발주자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웰니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타 지자체 클러스터들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건강과 여유를 누리는 더 즐거운 경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웰니스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에서는 내달 중에 경북 웰니스관광 예비클러스터 추진성과를 평가해 신규 클러스터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