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영양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영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새해를 맞아 복지관을 운영함에 있어 직원들의 새로운 다짐을 위해 윤리경영이념 실천, 이용자 학대 금지 및 이용자 인권보장에 대한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 내용으로는 먼저 윤리경영이념 실천에 있어 △인격과 인권을 기본으로 서비스 제공 △상호 신뢰와 화합의 직장을 이룩 △전문인으로서의 책임완수에 총력 △사회통합에 기여 △신뢰와 존경을 받는 복지관을 이룩하는데 노력, 이용자 학대금지 서약에 있어서 △정서적 학대금지(반말, 욕설, 무관심, 비하용어 금지 등) △신체적 폭력 금지(체벌, 방치, 유기, 배제 등), 마지막으로 이용자 인권보장 서약에 있어서 △사생활 존중 및 비밀보장 △정보제공 및 결정권 보장 △차별이나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 보장 △인권침해 발생 시 최선의 노력 △인권보장 지침 성실히 준수 등이 포함돼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영양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꿈꾸는 복지관`을 비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록 관장은 "이번 서약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가치를 새기고 실천한다면 서비스 제공자로서 지역 내 어르신으로부터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신뢰받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