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7일 감문면 복지회관에 이불빨래방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9명, ㈜진성상사 김정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겨울에 이불 빨래를 힘들어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
이불세탁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새마을에서 직접 구입해 감문면 복지회관에 설치했다.
각 마을 새마을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건조 후 다시 배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 내 ㈜진성상사(대표 김정기)에서 50만원을 후원했다.
박갑용·강인희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장단은 "감문면을 위해 어떻게 하면 지금과는 다른 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좋은 의견이 나와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로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이번 사업을 위해 특별히 후원해 주신 진성상사 김정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명수 면장은 "Happy together 감문면을 위해 고민하고 애써 주시는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불 빨래방을 잘 운영하실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