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일부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된 상주적십자병원이 6일부로 격리해제 됐다.  격리해제 조치는 격리중이었던 환자와 의료진이 PCR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상주시를 비롯한 방역당국과의 협의하에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21일 최초 확진자 발생 당일 환자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시행해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여부를 즉각 확인하고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수차례에 걸친 PCR 검사, 외래 진료 일시 중단, 면회 전면 중단 및 개인 방역 철저 등 전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격리 기간 연장이라는 불상사 없이 최초 예정된 일정에 맞춰 코호트 격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상수 병원장은 "먼저 코호트 격리 기간동안 지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병원 특성상 건강에 취약한 내원객들이 많아 최근 인근 종합병원은 물론 대학병원 조차도 원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돼 코호트 격리 기간이 늘어나는 등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는데 상주적십자병원은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추가 확산 없이 최초 예정된 날짜에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으며 이는 그동안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에 따른 감염관리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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